추수 감사절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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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22,698회 작성일 10-11-21 15: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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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년 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5월의 꽃이라는 이름의 배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화란을 거쳐 미국 동쪽 해변 프리머스(Plymouth)에 도착했다. 자유의 땅, 신대륙에 도착했으나 추운 겨울과 험한 환경으로 인하여 102명 중 55명만 살아남게 되었다. 그들은 자유의 땅에서 첫 수확한 옥수수를 가지고 주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자기들에게 호의를 베푼 인디언을 초청해서 음식을 나누며 축제를 가졌다. 이렇게 추수 감사절이 시작되었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12월 26일 차가운 미국 동부 해안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일곱 가지를 감사했다고 한다.
첫째, 180톤밖에 안 되는 작은 배이지만 그 배라도 주심을 감사합니다.
둘째, 평균 시속 2마일(걷는 속도보다 느림)의 항해였으나 117일간 계속 전진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셋째, 항해 중 두 사람이 죽었으나 한 아이가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넷째, 폭풍으로 중심 되는 큰 돛이 불어졌으나 파선되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다섯째, 여자들 몇이 파도 속에 밀려들어갔으나 모두 구출됨을 감사합니다.
여섯째, 인디언들의 방해로 상륙지를 찾지 못해 한 달을 바다에서 방황했으나 호의적인 원주민이 사는 상륙지점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일곱째, 고통스러운 삼 개월 반의 항해 중 단 한 명도 돌아가자는 사람이 없었음을 감사합니다.
사실 추수감사절의 중요성은 ‘시기’가 아니라 ‘감사’입니다. 그리고 ‘나눔’입니다. 험한 환경 속에서도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헤아려 감사하고, 그 은혜를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는 거기에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뜻 깊은 절기에 우리 자신과 가정, 일터, 그리고 교회에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헤아려 봅시다. 또한 작은 것이라도 나눔을 실천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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