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해, 다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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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2,779회 작성일 20-01-05 08:12본문
다시 새해, 다시 함께
아메리카 인디언은 사냥감을 쫓다가도 잠시 추격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데, 너무 빨리 달리면 자신의 영혼이 스스로를 쫓아오지 못하므로 영혼이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바보짓이라고 일축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의 물질적 욕망보다 보이지 않는 영혼의 존재를 더 소중하게 살피고 챙기는 그들의 삶의 철학이 아니겠습니까? 하늘 한 번 쳐다보기도 쉽지 않을 만큼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삶의 여정을 돌아보게 하는 교훈이자 경건한 메시지로 와 닿습니다. 이제 2019년의 태양은 기신기신 서녘 너머로 사라졌고, 2020년의 찬란한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작년 한 해도 우리는 한 치 앞을 가늠키 어려운 여러 형세에 수없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살았으나 새해라고 그런 절박한 과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 앞에는 넘어야 하고 건너야 할 험난한 산과 강이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함께’ 영혼을 소중하게 살피고 챙기면서 ‘다시 새해’에도 한 번에 한 걸음씩만 나아갑시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고,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마디 말이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
- <습관을 변화시키는 9가지 비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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