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종류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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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0,534회 작성일 19-11-24 08:10본문
네 종류의 사람
살다보면 참 다양한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꽃과 같은 사람입니다. 꽃이 피기 좋은 계절을 만나 활짝 피운 꽃은 보기에도 싱그럽고 향기도 매혹적입니다. 그러나 꽃은 언젠가 시들고 꽃잎도 떨어지고 향기도 사라져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찾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듯이, 자기가 좋을 때만 찾아오는 사람을 말합니다. 둘째는 저울과 같은 사람입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혹은 저쪽으로 기웁니다. 본인에게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움직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셋째는 산과 같은 사람입니다. 산은 많은 새와 짐승과 나무와 풀과 돌의 안식처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언제 어느 때 찾아가도 같은 자리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커다란 바위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그대로인 사람,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사람을 말합니다. 넷째는 땅과 같은 사람입니다. 땅은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자라게 하고 그 어떤 차별도 없이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겸손하게 자신을 내어줍니다. 내가 건네준 작은 씨앗 같은 정성도 낱알이 가득한 열매로 돌려주는, 한결같고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그런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한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주변의 사람이 어떤 유형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나는 내 주변 사람에게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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