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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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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6,285회 작성일 14-09-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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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

 

 

 

 

 

베이징대학 왕중추(汪中求) 교수는 100-1=99가 아니라 0이라고 합니다. 100-1=0은 그의 책 「디테일 경영론」에서 소개하는 21세기 신(新)성공 방정식입니다. 사소한 하나가 빠지면 결국은 전체가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중국인은 일을 대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 제품(Made in China)이란 말이 질이 좋지 않음의 뜻으로 통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이 대장부는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중국인의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왕 교수는 이를 신랄히 비판합니다. 100가지를 잘 해도 단 하나를 실수하면 전체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어느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면접 장소에 종이뭉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걸 치우려고 하지 않았는데, 오직 한 지원자만이 그 종이뭉치를 주워서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그 종이엔 우리 회사에 입사한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몇 년 후, 종이뭉치를 주웠던 그 사람이 그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고,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교회도 신자의 숫자가 적을 때 한 사람이 등록하면 온 교회가 기뻐합니다. 부담이 돼서 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신자의 숫자가 증가해서 한 명 정도 빠지는 것쯤이야!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부터 교회는 침체됩니다. 신자도 100명에서 1명 빠지면 0명입니다. 신자의 수가 수백, 수천이 되어도 한 영혼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소한 하나를 쉽게 생각하면 그 교회의 장래는 어둡습니다(제가 교회를 개척하여 비로소 깨달은 사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기도하며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예배도 나 한 사람쯤이야 하고 결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자신은 물론 공동체의 예배를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도 하고,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죽어가는 예배가 되기도 합니다. 나는 부분이 아니라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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