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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10분 일찍 참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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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157회 작성일 14-08-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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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10분 일찍 참석하기

 

 

 

 

 

 

 

주어진 시간을 선용함에 있어 고쳐야할 것을 고치는 것보다 더 값진 일은 없습니다. 고친 만큼 아름답다.는 말은 꼭 성형외과의사의 직업적 소신만이 아닙니다. 나쁜 버릇, 잘못된 습관은 빨리 고칠수록 좋은 법입니다. 계절의 변화가 아무리 신비롭고 정치의 변화가 아무리 시급한 시대적 요청이라 해도 사람됨의 변화만큼 시급하고 소중한 일도 없습니다. 한자 편할 ’(便) 자는 사람을 고친다.’(便=人+更)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됨이 고쳐지지 않는 한 편안한 인생, 편안한 교회, 편안한 세상은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물론 잘못을 고친다고 해서 무슨 대단한 것부터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작디작은 습관 하나, 자신도 알듯 말 듯 한 버릇 한 가지를 고치는 일이 그리도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을까요. 모르던 한 가지를 새로 깨닫는 일. 잔뜩 길들여진 버릇 하나를 선뜻 내어버리는 일. 오해가 이해로, 걱정이 확신으로 변화되는 일. 고통이 치유로, 게으름이 부지런함으로, 상쟁(相爭)이 상생(相生)으로 거듭나는 일. 이런 것들은 매일의 삶 속에서 단절 없이 추구되어야 할 오늘의 과제이며 사람됨의 길입니다.

 

육체와 마음의 쉼을 얻는 동시에 어두운 세상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는 거룩한 능력을 공급받는 예배에 우리는 육신의 일들을 이유로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예배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빠짐없이 주어진 은총의 선물입니다. 이 은총을 값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마땅히 고쳐야 할 것들을 고쳐가는 것이 소망스런 오늘의 삶일진대 예배의 결석이나 지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지난날의 어리석음과 나태함을 버리고, 예배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예배 10분 일찍 참석하여 앞자리부터, 그리고 안자리부터 앉는 습관을 익힙시다. 이 사소한 실천이 은혜로운 신앙생활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교회부흥에 기여하는 소중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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