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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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3,453회 작성일 17-05-28 13:19본문
부부싸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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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격언에 ‘다투는 여인과 함께 넓은 집에 사는 것보다 지붕 한 모퉁이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1;9 참조)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집은 지붕이 평평해서 사람이 한 모퉁이에서 거처할 수 있지만 아무런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은 그만큼 배우자와의 갈등이 주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갈등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그러니 부부싸움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싶지 않는다면 그 비결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결혼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부부싸움을 동반하게 되어 있고, 건강한 가정은 부부싸움이 없는 가정이 아니라 부부싸움을 잘하는 가정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싸움을 잘하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잘 싸울 수 있을까요? 「잘 싸우는 부부가 성공한다.」(조관일)는 책에 ‘1, 2, 3, 4, 5’요령이 흥미롭습니다.
일, 일단 싸워라. 부부싸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억지로 참고 피하기보다는 일단 싸우는 것이 낫다. 단, 목적이 싸움자체가 아니고 갈등해결이란 점을 명심하고 싸운다.
이, 이성을 잃지 말라. 부부싸움이란 별 것 아닌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사태가 악화될 이유가 없다.
삼, 삼갈 말은 삼가라. 싸움자체는 화해가 되더라도 아픈 말은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는다.
사, 사과할 것은 사과하라. 잘못을 인정하면 자존심 상하고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한쪽에서 사과하면 다른 한 쪽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오, 오래 끌지 말라. 싸우고 난 뒤 금방 웃어도 흉이 되지 않을 것이 바로 부부다. 오히려 냉전을 오래 끌수록 서로가 불편할 뿐이고, 마귀에게 틈을 허용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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