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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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5,328회 작성일 17-04-16 13:09본문
부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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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남북 전쟁 때 지휘관이었던 러셀 코넬(Russell H. Conwell) 대령의 일화입니다. 그는 후퇴하면서 자신이 사용하고 아끼던 지휘도(指揮刀)를 두고 오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 일로 속을 태우던 그는 링이라는 용감하고 날렵한 부하를 시켜 그 칼을 가져오도록 명했습니다. 링은 목숨을 걸고 적진에 들어가 칼을 가지고 나왔으나 안타깝게도 아군진지에 도착하기 직전, 적의 총에 맞았습니다. 링은 있는 힘을 다해 칼을 코넬에게 바치고 눈을 감으면서 마지막 말을 하였습니다. ‘대령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친구이시며 나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시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무신론자 코넬은 링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그의 당당하고도 확신에 찬 모습이 뇌리에 깊이 박혔습니다. 마침내 죽은 링 앞에 무릎을 꿇고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오, 이 청년이 믿고 있던 하나님,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도 이 청년이 믿었던 하나님을 위해서 몸을 바치겠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난 다음 신학을 공부했고,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이 학교가 바로 미국 보스톤 교외에 있는 고든 코넬 신학대학입니다. 그 후 템플 대학교도 세워 많은 영적 지도자를 양성했습니다. 한 사람의 부활신앙이 이렇게 위대한 일을 이뤄낸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죽을 만큼 힘들고 어렵습니까? 사방이 막힌 것처럼 캄캄하고 절망적입니까? 부활하여 살아계신 주님을 바라보는, 그 주님께 소망을 둔 부활을 가지십시오. 부활신앙이 있어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막막한 환경을 뛰어 넘을 수 있고, 나아가 죽음 너머 준비하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난과 고통 너머를 바라보게 하고 그것을 넘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부활신앙입니다. 이 부활의 계절에 그 무엇에도 묶이지 않는 부활신앙을 소유하여 주님께 묶이고, 주님의 말씀에 묶이는 자유를 누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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