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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VICTOR THE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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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4,224회 작성일 17-02-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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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VICTOR THE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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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73의 천재가 IQ 73의 바보로 살게 된 사연이 중심을 이룬 책이 있습니다.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라는 책입니다. 친구들에게 바보 소릴 들으며 자란 빅터는 자신이 진짜 IQ 73의 바보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삽니다. 난 안돼! 늘 이런 생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 여선생님이 그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우려 하지만 그는 자퇴를 하고 맙니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한 컴퓨터 회사의 CEO에 의해 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하지만 패배주의에 물든 그는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버지마저 죽고 그는 공사장을 헤매며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게 됩니다. 그가 이렇게 된 것은 담임선생님이 IQ검사 결과표의 숫자 173을 73으로 잘못 읽고 천재 제자를 바보로 만들고 마음에 상처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학생시절 그를 눈여겨보았던 선생님의 격려가 마지막 불씨가 되어 마침내 자신의 진짜 IQ가 173인 것을 알게 된 그는 천재다움을 회복하여 기업체의 CEO가 되고 멘사협회 회장까지 됩니다. 인생에서 멘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존감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봐준 선생님이 그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임종의 순간 과연 실패했던 일들이 후회가 될까?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오직 시도하지 않은 것만이 후회로 남지. 그렇습니다. 우리는 시도하지 않은 일들로 임종의 순간을 맞이할지 모릅니다. 아니 분명히 그럴 것입니다. 빅터가 자신의 IQ를 회복하는 데 17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거기에는 담임선생님의 잘못된 판단이 크게 작용한 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남이 만든 표지판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표지판을 세워가야 합니다. 인생의 책임은 결국 본인 스스로가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로서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멋진 인생의 표지판을 세워갑시다. B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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