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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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3,975회 작성일 16-11-27 13:34본문
행복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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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등장하면 공기가 맑아지고,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웃음꽃이 피어나고, 긍정의 에너지가 펄펄 넘칩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주로 쓰는 언어가 푸른색입니다. 매사에 열심충실입니다. 얼굴과 입은 대칭이고, 환경에 힘을 불어넣습니다. 반면에 공기를 탁하게 하고,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녀)가 등장하면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을 압도합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검정색입니다. 매사가 불평불만이고, 얼굴과 입이 비대칭입니다. 환경에 힘을 빼놓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이 내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행복해 질 수도 불행해 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일이든 슬픈 일이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람의 모든 감정은 전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고 나도 행복을 만들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나도 불행을 만듭니다. 나도 모르게 모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다른 사람이 겉으로 드러내는 행동을 흉내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그대로 따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행복해하며 미소를 지으면 나도 미소를 짓고, 그런 행동을 통해 나도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소위 행동이 전염된 것입니다. 낯선 사람도 마찬가집니다. 낯선 사람이지만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나도 따라서 많이 먹게 됩니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무의식적 과식’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남의 행동을 따라하는 습성(행동의 전염) 때문에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행복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니 푸른 인간을 만나야지 검은 인간을 만나면 낭패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 사람도 행복하고 내가 불행하면 내 주위 사람도 불행해 진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나처럼 다른 사람도 모방을 하고, 전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를 모방하고, 무엇을 퍼뜨리고 있는지 자신을 진지하게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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