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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바보가 천재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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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4,265회 작성일 16-10-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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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바보가 천재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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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천재는 우직한 바보를 당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실이 재능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탁월한 재능도 꾸준한 성실함 앞에서는 무릎을 꿇습니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방향이 바르고, 성실하기만 하면 승리는 보장된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올바른 방향을 가면서도 당장의 열매가 없어서 주저하며 흔들리거나 낙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경은 이렇게 격려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다윗은 성실함 때문에 쓰임 받은 사람입니다. 사무엘이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을 찾아 다윗의 집을 방문했을 때, 다윗의 다른 형제들은 모두 집에 있었습니다. 유독 막내 다윗만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윗만 현장을 떠나지 않고 그곳을 지킨 것입니다. 참으로 흔치 않는 광경입니다. 하지만 이런 광경을 통해 다윗의 성실성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집에 있는 형제들이 아닌 현장에 있는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능숙함으로 지도하였도다.(시78;70-72).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이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사역의 현장에서 부르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기회는 성실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성실한 사람이 쓰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실을 귀중히 보시고, 항상 성실한 사람을 찾으시고, 또한 사용하십니다(시101;6). 성실은 길을 열고, 성실은 은총을 받으며, 성실은 승리로 이끕니다. 물론 재능이 많으면 좋겠지만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성실함은 놓쳐서는 안될 소중한 삶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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