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인생, 감탄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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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4,253회 작성일 15-05-31 13:34본문
감옥인생, 감탄인생
어느 산골마을에서 조그마한 교회를 맡고 계시는 목사님이 콩밭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초가 너무 많아서 뽑아도 뽑아도 쉽게 줄지 않았습니다. 아니 뽑고 돌아서면 또 잡초가 자라났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악마가 다가와서 목사님을 조롱했습니다. ‘목사님, 무척 힘드시죠? 이런데도 범사에 감사할 수가 있겠습니까?’ 잠시 생각에 잠기던 목사님이 악마를 향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많은 잡초가 메뚜기처럼 뛰어다니지 않고 한 자리에만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악마가 비실비실 힘을 잃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너무 어둡다고 탄식하며 불평합니다. 하지만 탄식하며 불평한다고 그 어둠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을 더욱 어둡게 할 뿐입니다. 세상의 어둠을 이겨내는 최선의 방법은 그 어둠에서 빨리 나오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감사’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이 어둠에서 나오는 가장 쉽고, 또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불평을 하느냐, 감사를 하느냐 뿐이다.’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좋고 환경,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이라도 불평과 원망이 있으면 그곳은 곧 창살만 없을 뿐 감옥이 되고, 아무리 열악한 환경, 힘들고 나쁜 환경일지라도 감사와 감격이 있으면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장소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불평은 감옥인생을 만들고, 감사는 감탄인생을 만듭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왜냐하면......’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행복의 내공을 기르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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