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의 힘!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의 힘!

일본의 유명한 공학박사 이츠카이치 츠요시(五日帝剛)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툭하면 짜증내고 심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잘 주기로 유명했다. 교수에게도 강의에 대해 지적하며 이것이 수업이냐고 항의하는 등 주위 사람들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그가 이스라엘로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중에 계속 문제가 일어났다. 비행기가 연착되고 지갑을 분실하기도 하고 환전소에서 사기를 당하여 가졌던 돈 대부분을 잃어버렸다. 하필 그날은 이스라엘에 수 십 년 만에 한파가 몰려와 값싼 여관이라도 쉴 곳을 찾았지만 방이 없었다. 불운이 계속 겹치고 있는 자신을 탄식하고 있을 때 한 할머니가 다가와서 그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할머니는 따뜻한 수프를 대접하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했다. 운이란 정말 있는데 그것을 부를 수 있는 마법의 말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 이 두 마디를 계속 외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운을 부르는 말이 있다는 말에 기대를 갖고 듣다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 전부라고 하자 실망했다. 너무 흔한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계속해서 말했다. 나쁜 일이 있을 때 ‘고맙습니다.’고 하면 그 불행의 고리가 끊어지고, 좋은 일이 있을 때 ‘감사합니다.’고 하면 복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했다. 아무튼 별로 미덥지는 않았지만 그는 안 좋은 인생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귀국했다. 하지만 여전히 보는 것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짜증나게 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의도적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외쳤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그에게 일어났다. 그렇게 잘 보이던 다른 사람들의 단점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주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협조하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 후 그는 교수로부터 인정받아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고, 일류기업에 취직해 꿈에 그리던 여성과 결혼도 했고, 크게 성공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이 간단한 말이 그의 삶에 기적을 부른 것입니다. 감사는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복을 부르는 기적의 말이고, 회복의 언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