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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童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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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6,019회 작성일 15-0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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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선정한 최고의 동시(童詩)

 

 

 

 

 

 

 

 

태어날 때부터 내 피부는 검은 색

(When I born, I black)

자라서도 검은 색

(When I grow up, I black)

태양아래 있어도 검은 색

(When I go in sun, I black)

무서울 때도 검은 색

(When I scared, I black)

아플 때도 검은 색

(When I sick, I black)

죽을 때도 여전히 나는 한 가지 검은 색이랍니다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런데 백인들은요

(And you, white fellow)

태어날 때는 핑크색이잖아요

(When you born, you pink)

자라서는 흰색

(When you grow up, you white)

태양아래 있으면 빨간색

(When you go in sun, you red)

추우면 파란색

(When you cold, you blue)

무서울 때는 노란색

(When you scared, you yellow)

아플 때는 녹색이 되었다가

(When you sick, you green)

죽을 때는 회색으로 변하면서

(And when you die, you gray)

이래도 너는 나를 유색인종이라고 부르니?

(And you calling me colored?)

-영국의 어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프리카계 어린이가 쓴 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에 도전을 주는 시입니다. 편견에 사로잡히면 사물을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실 차별도 편견의 결과물입니다. 편견은 잘못된 관점에서 생긴 것입니다. 조명의 방향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관점이 바뀌면 그동안 잘못 보았던 것,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세상에 대한 관점이 변해야 편견이 없는 건강하고 따뜻한 삶, 값지고 의미 있는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의 말처럼 신앙은 바로 이 눈을 바꾸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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