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를 ‘덕분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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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6,560회 작성일 14-04-27 13:33본문
‘때문에’를 ‘덕분에’로
사회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고, 결국은 운명도 바뀝니다. 그렇다면 그 중요한 생각이 왜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말 때문입니다. 말이 바뀌지 않으니까 생각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요즈음 저는 ‘때문에’를 ‘덕분에’로 바꿔 사용함으로써 매우 긍정적인 생각이 형성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실천이 어려웠던 일이 단어 하나를 바꿈으로 해결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미움과 원망, 불평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덕분에’ 라는 단어 하나로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말로서 생각을 합니다. 내가 선택하는 말이 곧 나의 생각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어떤 언어습관을 지니고 있는지가 곧 나의 사고유형을 결정짓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말이 변하면 생각이 변합니다. 결국 생각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말을 바꿔야 합니다. ‘때문에’를 ‘덕분에’로, ‘못 살겠다’를 ‘살겠다’로, ‘잘될까?’를 ‘잘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로 바꾸는 것입니다. ‘힘들어서 못 살겠다’가 아니라 ‘힘든 걸보니 아직 잘 살고 있구나’로, ‘정말 이해가 안되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로, ‘왜 나를 이해 못하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로, ‘지겨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로 바꿔서 말하는 것입니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 보면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지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다.’는 말이 나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생각과 감정에서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말에서 생각과 감정이 나옵니다. 지금처럼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일수록 말이 중요합니다. 내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 힘이 되는 소망의 말, 은혜가 되고 덕이 되고 유익이 되는 믿음의 말이 필요합니다.
➠요즈음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범국민 운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신자들 사이에선 이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미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즉 노란리본은 노랑나비 상징으로, 이는 저승으로 가는 나비를 상징하니 노란리본은 주술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원은 주술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감옥에서 복역을 마치고 돌아온 죄수를 용서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17세기 영국 내전에서 청교도 군인들이 군대 식별표시로 달았다는 기록에서 시작되어, 일반적으로는 군인들이 전장에서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노란 리본을 맨 그녀’라는 영화 제목과 군가도 있습니다. 그저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란리본이 노랑나비를 상징하여 저승으로 가는 나비를 상징하므로 혼합주의다 등등 말하면서 신자나 교회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편협하고, 억지스러운 주장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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