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전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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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8,254회 작성일 10-12-26 17:11본문
꼭 전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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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한해를 갈무리 하면서
그대는 지금, 무슨 생각에 잠겨 있습니까.
사막에 물이 흐르고, 꽃을 피우기 위해
금년 한해도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그대는 지금 이 시간, 무슨 꿈을 꾸십니까.
하루하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가꿔온 삶의 텃밭에
씨앗에서 돋아난 푸르른 잎새와
향기 머금은 아름다운 꽃들과
보람의 열매를 생각하며
촛농향기 가득한 오늘 밤,
그대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두 손 모아 마음을 다해 기도해봅니다.
그댄 금년 한 해를 보내면서
그대보다 힘든 누구에게 앉아 있는 의자를
선뜻 내어주신 적이 있겠지요.
한해의 행복과 평안을 소망하는
그대의 간절한 기도에
가슴 깊은 곳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다시 시작되는 한해도, 황무지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휘몰아치는 비바람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묵묵하게 인내하며 맞서온 그대에게
오늘 밤, 풀 향기 그윽한 차 한 잔 드리며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대와 보낸 금년 한 해는 정말 행복했었노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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