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가?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내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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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중병에 걸려 혼수상태에서 빠졌다. 그녀가 죽어 천국문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 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누구냐?’ ‘저는 쿠퍼 부인입니다. 이 도시 시장의 아내입니다.’

  ‘나는 네 남편이 누구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제니와 피터의 엄마입니다.’

목소리는 그녀의 대답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물었다.

  ‘나는 네가 누구의 엄마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선생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나는 너의 직업이 무어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교회에 성실히 다녔고, 남편을 잘 보조했고,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나는 네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았다. 나는 네가 누구인지를 물었다.’

결국 그 여성은 다시 이 세상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병이 나은 다음 그녀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이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고,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살았느냐가 진정한 당신을 증명해주지 못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2011년을 허락하셨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새해를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