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퍽(Mind Fuck) 현상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마인드 퍽(Mind Fuck) 현상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무섭고,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성현들은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자신을 넘어지게 한 것도 자신이고, 낙심하게 한 것도 자신이고, 실패하게 한 것도 자신이고, 성장과 발전의 방해꾼도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에게 가장 큰 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이긴 사람이 천하를 얻는다고 한 것이고,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어느 것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 성장에 큰 방해꾼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마인드 퍽’ 현상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자기계발 코치로 명성을 얻고 있는 ‘페트라 복’은 같은 역량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독특한 심리기재를 발견했습니다. ‘마인드 퍽’ 현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성장과 발전을 거부하며 현재에 머무르고자 하는 심리를 말하는 것인데, ‘마인드 퍽’이 구어체로 쓸 경우 ‘To fuck with somebody’s mind.’ 즉, ‘누군가의 마음을 조종하다.’ 혹은 ‘괴롭히다.’는 뜻입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을 조종하고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인드 퍽’ 현상에 빠지면 더 나은 삶을 꿈꾸기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며 안주하거나 안 되는 이유만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 생활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두려움이 생긴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가능성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은 환경도, 사람도 아닌 바로 자신임을 항상 기억하여 스스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마인드 퍽을 ‘할 수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