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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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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5,902회 작성일 14-07-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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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사람에게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가 가진 것을 만족하며 감사하는 사람이다. 재물이 많고, 많이 배우고, 지위가 높고, 그래서 많이 누리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아닙니다. 많이 가졌지만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탈무드의 말대로 가진 것은 많지 않아도 있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진짜 부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의 열쇠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와 동행 하시며 지켜주시고, 입혀주시고, 먹여주시고, 온갖 은혜의 복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절은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초실절은 유월절 후 처음 오는 안식일 다음날입니다. 이 날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초실절과 같은 날이고, 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절과 같은 날입니다. 이처럼 성경이 지키라고 하신 맥추절은 부활절과 같은 날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부활절에 보리를 추수하기는커녕 이제 막 보리가 자라기 시작한 봄입니다. 그래서 초실절과 맥추절이 같은 날이지만 이것을 구별하여 부활절에는 초실절의 의미로 지키고, 맥추절은 7월로 늦추어 지키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한 해의 절반을 평안하게 잘 지내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절반도 평안하게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주실 복을 인하여 감사하는 절기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 감사절은 모든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며, 또한 하나님이 주신 이 수확을 가난한 이웃과 즐겁게 나누는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농사를 짓지 않아도 다양한 수입으로 잘 먹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내 수입 안에는 내 몫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얻은 수입을 다 쓰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난한 사람과도 나누어 쓰라는 정신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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