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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밥 먹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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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7,083회 작성일 14-06-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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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밥 먹는 가정

 

 

 

 

 

 

여러분은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날이 얼마나 됩니까? 그런 가정은 없겠지만 만약 일주일에 단 한 번도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시간이 없다면 그 가정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밥 먹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이런 호들갑이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족식사는 가정을 만드는 자리입니다. 가정이 이루어지려면 가족이 함께 눈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자리가 함께 하는 식탁입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튀긴 음식이나 음료를 덜 먹고,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며, 체질량 지수가 낮다고 합니다. 또 아이들이 어휘를 가장 많이 배우는 때는 책을 읽는 시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밥을 먹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성적에 있어서도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거의 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리엄 와인스타인은 「가족식사의 힘」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일주일에 몇 번은 열일을 제쳐두고 가족식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답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실천하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우리 신자는 식사기도를 함께 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아빠들은 직장과 사업,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으로 늦게까지 분주합니다. 그렇지만 가족식사와 대화하는 자리를 소홀히 한다면 가정은 속이 텅 비게 될 것입니다. 식사조차 함께 하지 않는다면 부부의 대화는 냉랭할 것이고, 아이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보이지 않게 오해와 거리감이 쌓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동체는 밥상공동체였습니다. 가정이 식사공동체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가 안식할 곳은 어디며, 우리가 소박한 행복을 발견할 곳이 어디겠습니까?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주 몇 회는 모든 가족이 모여 밥 먹는 시간을 꼭 갖기를 바랍니다. 가정은 다른 곳이 아니라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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