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한 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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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8,920회 작성일 22-07-02 14:33본문
가장 귀한 걸작품
로마제국 말기 기독교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습니다. ‘인간은 높은 산과 바다의 거대한 파도와 굽이치는 강물과 광활한 태양과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경탄하면서 정작 가장 경탄해야 할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경탄하지 않는다.’ 이 말은 산, 바다, 태양, 별들, 세상 그 어느 것보다도 인간이 가장 귀한 걸작품이라는 말입니다. 문제는 인간이 그런 자신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외모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겠습니까?’ 어느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상당수의 남성과 여성이 바꿀 수 있다면 자신의 외모를 바꾸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외모를 포함하여 자신의 존재나 인생에 자신감이 없고, 만족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자기 스스로에게 감사할 수 있다면 그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나와 당신과 똑같은 얼굴, 똑같은 생각, 똑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심지어 지문이나 눈의 홍체, 치아와 같은 것이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나’뿐이고, ‘당신’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귀한 보배요, 걸작품입니다. 당당한 자신감으로 하나님의 걸작품답게 소중한 보배답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요, 걸작품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쁨과 자랑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졸겠습니다. 우리는 사회에서나 교회에서 영적 백수, 혹은 영적 건달로 살아서는 안 되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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