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잃지 않는 것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희망을 잃지 않는 것

 

 

평소 건강하던 한 소년이 불의의 사고로 목 아래로는 전혀 움직일 수가 없게 됐습니다. 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보며 점점 삶에 대한 의지가 상실되고 있었을 때 가족은 소년에게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처음에 시큰둥했던 소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기쁨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만지며 사랑을 주고 싶었고 소년은 움직일 수 없었던 손을 내밀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손을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단 한 번만이라도 강아지를 만져보고 싶다는 그의 간절한 희망이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오른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신경은 다시 살아나 마침내 사랑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잘 할 수 있을까요? 좋아 질 수 있을까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누구나 이와 같은 고민과 질문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과 질문에 대한 대답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 이 한 마디에 다 포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희망이란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것입니다. 희망, 그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붙잡아야 할 생명의 끈이요, 인생의 새 아침을 여는 열쇠입니다. 신앙 또한 희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게 꼬여가고 현실이 막막하고 미래가 불확실하여 어둡게만 보여도 성도는 희망의 끈을 꼭 잡아야 합니다. 성도에게 희망의 끈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주님 때문에, 주님으로 인하여 오늘도 희망차게 살아야 할 이유와 특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