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은 본질회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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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0,558회 작성일 18-10-28 12:42본문
개혁은 본질회복에 있다.
501년 전, 1517년 10월 31일 루터(M. Luther)가 독일 비텐베르크성(城) 교회에 면죄부 남용에 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게시하면서 로마교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교회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소위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의를 제기하다.’ ‘항의하다.’는 의미의 개혁교회(Protestant)를 탄생시킨 종교개혁(The Reformation)은 교회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운동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교회를 다시(Re) 자리매김(Formation)하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만이 하나님 말씀으로 유일한 권위를 갖습니다. 교회의 전통도 중요하지만 그 어떤 것도 성경에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명확하게 증거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요1:12). 구원은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얻고, 성도는 이 믿음으로 삽니다. 우리가 값을 지불하지 않고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자녀가 된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한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의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롬5:6-10).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고(엡2:8), 성도는 ‘오직 은혜’(sola Gratia)로 삽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본질인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Ecclesia reformata semper est reform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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