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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간에 발을 들여놓는 효과(foot in the doo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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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0건 조회 15,881회 작성일 15-08-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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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간에 발을 들여놓는 효과(foot in the door effect)

 

 

 

 

 

 

 

 

상대방에게 어떤 부탁을 할 때 처음부터 너무 큰 요구, 터무니없는 요구, 엄청난 요구를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십중팔구 거절, 거부당하기가 십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면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게 되어 그 요구를 쉽게 수용하기가 곤란해집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면 상대방이 수용하기 쉬운 극히 인간적인 부탁, 거절하기 곤란한 사소한 부탁을 제시하여 상대방이 그것을 수용하도록 하여 우선 그 문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원하는 중요한 것을 요구할 때 수용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작은 일에 협조적인 사람일수록 더 큰 일의 협조를 요청할 때 더 호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심리적 현상을 일컬어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효과는 방문 판매자들이 흔히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사단이 우리 신자를 무너뜨릴 때도 이와 같은 심리기법을 활용합니다. 한 사람이 죄의 유혹에 넘어갈 때 처음부터 심각하고 큰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특히 신자는 죄를 거부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처음엔 심각한 죄, 큰 죄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죄, 비난받지도 않을 만한 죄, 누가 보더라도 죄라고 생각하지 않을 아주 작은 죄로 유혹을 합니다. 하지만 이 때 마음의 문을 열고 허용하게 되면 다음에는 조금 더 큰 죄, 다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비난을 받을 수도 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죄도 받아들이게 되고, 급기야는 이미 죄를 범했기 때문에 심각한 죄도 거절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 사소한 죄, 절말 죄 같지 않는 죄도 긴장하여 경계해야 합니다. 사단은 항상 적게, 작게, 별 것 아닌 것으로 위장하여 우리 마음의 문간에 발을 들여놓은 다음 거절할 수 없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5:27)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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