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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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5-01-04 10:21본문
함께, 더 새롭게
수학자들이 세월의 빠르기를 계산한 것인데, 세월은 1초에 430m를 흘러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구의 자전속도를 말합니다.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입니다. 지구의 둘레는 지름(12,000)×π(3.14)=약 37,680km이고, 그래서 지구 자전속도는 37,680km(지구둘레)÷24시간(하루)÷60분(1시간)÷60초(1분)=약 436m가 나옵니다. 이것이 세월의 속도라는 것입니다. 세월의 속도가 시속 100km를 달리는 승용차(초속 28m)보다 16배 빠르고, 시속 300km를 달리는 KTX(초속 83m)보다 5배가 빠른 셈입니다. 그러니 세월이 화살과 같다는 표현이 결코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화살이 초속 58m이니 8배나 더 빠름). 우리 교회가 용당동 철교 밑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불과 며칠 같은데 벌써 20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세월이 참 빠릅니다. 내세울만한 것은 없지만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5년도는 인생에 비유하면 우리 교회의 나이가 약관(弱冠)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할 때의 마음과 각오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 보자는 의미로 표어를 ‘함께, 더 새롭게’로 정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여러분께서 눈물겹도록 많은 수고와 뜨거운 열정을 쏟아왔지만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더 분발하여 부흥의 원년으로 삼아보자는 뜻에서입니다. 금년엔 말씀통독과 함께 일대일 성경공부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특히 일대일이 기본 사역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매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몸인 교회를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의 헌신적인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더 새롭게’ 부흥하는 2025년도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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