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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다 중요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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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18,619회 작성일 22-03-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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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다 중요한 태도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플레밍은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만약 자네에게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발견을 했을 것이네.’ 그러자 플레밍은 웃으면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을 거네. 오히려 이 열악한 연구실이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해주었는데 창틈으로 날아온 곰팡이가 페니실린의 재료가 되었다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좋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네.


 

간혹 부족한 환경을 탓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환경을 탓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습니다. 소위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플레밍처럼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현재의 상황,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불평대신 최상의 때,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니까 불모지를 성지(聖地), 시체가 뒹구는 지하공동묘지(로마시대 카타콤)를 성소(聖所)로 바꾼 것입니다. 아마 우리 기독교가 환경 탓하며 손 놓고 앉아만 있었다면 우리 기독교는 벌써 역사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최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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