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휘트니스(Mental Fitness)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멘탈 휘트니스(Mental Fitness)

사람은 체력이 약해지면 질병을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작은 일도 감당하지 못하여 쉽게 지치고 쓰러져서 자리에 눕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 산을 오르고, 수영을 하고, 걷기나 달리기를 하고, 휘트니스 클럽에 가입하여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에게는 체력만큼 정신도 중요합니다. 정신이 강하면 질병도, 절망적 환경도, 심각한 문제도 극복하고 해결해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병을 치료하려 하지 말고 마음을 치료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즉 마음이 치료되면 나머지는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정신이 약하면 마음의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고, 감정이 메말라가고, 자신감과 의욕이 사라지고, 작은 스트레스에서도 탈진상태에 빠집니다. 똑똑한 학생도 불안에 떨다가 시험을 망치고, 승승장구하던 직장인도 감정조절이 안되어 하루아침에 무너집니다. 마음이 병든 것은 차에 기름이 부족하여 경고등이 켜진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멘탈 휘트니스’입니다. 정신도 몸처럼 담금질을 통해 건강하게 만들어야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요즈음 흔하게 듣고 볼 수 있는 것이 마음수련, 혹은 마음치료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대 중요한 것은 마음이 중요하고 그 마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 마음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솔로몬도 마음의 즐거움이 헛된 세상에서 가장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전2:24).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셔야 행복한 마음, 즐거운 마음,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의해 담금질을 당하는 것이 진정한 메탈 휘트니스입니다. 이런 다스림 속에 인간의 건강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