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함은 사소함에서 비롯된다.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위대함은 사소함에서 비롯된다. 

한 방문객이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에게 말했다.

‘지난 번 제가 이곳을 찾은 이후 당신의 작품은 그대로이군요.’

미켈란젤로가 말했다.

‘오! 아닙니다.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이 부분을 수정하고, 저 부분을 다듬었습니다. 여기 있는 선들은 더 부드럽게 처리했죠.’

방문객이 말했다.

‘맞습니다. 하지만 모두 사소한 게 아닌가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사소한 것이 모여 완벽함을 만들고, 완벽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듣는 사람에 따라 자기변명이나 합리화를 위한 궤변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한 유능한 CEO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큰 실수를 하는 직원은 크게 나무라지 않는다. 큰 실수는 야단치는 것보다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실수를 저지를 때 나는 필요이상으로 호되게 나무란다.’ 사소한 행동 안에서 대형 사고를 볼 줄 아는 고수의 통찰력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영적 투쟁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신자에게도 이런 통찰력이 요구됩니다. 사실 현재 나의 작은 행동, 말, 습관, 표정.......그것은 내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사소한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립 얀시는 ‘물방울 하나에 우주가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사소한 것이 모여 완벽함을 만들고, 완벽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마음 깊이 새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