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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불씨를 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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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25-0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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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불씨를 끄려면

 

제인 애덤스(Jane Addams)는 미국의 평화주의 사회운동가로 아동과 여성의 8시간 노동준수, 이민여성보호, 최초의 소년재판소 설립 등의 운동을 지도하여 1931년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는 1889년 시카고의 슬럼가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사업관인 헐 하우스를 설립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빈민의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아동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위해 아동 노동폐지 등에도 힘쓰며 가정 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게를 한 시간 늦게 열더라도 자녀와 대화하십시오. 오븐 속 음식이 타는 것보다 가게 문을 일찍 열어 수입이 조금 더 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와 대화입니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은 부유층보다 삶의 여유가 없고, 그것이 대화부족으로 이어지면서 더더욱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기에 자녀와의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외로운 이유는 다른 사람이 우리 삶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스로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롭고, 또한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 속에서 대화는 오해의 불씨를 끌뿐 아니라 더 성숙한 관계로 이끄는 필수요소입니다. 흔히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대화가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이라도 말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변과 화평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바로 대화입니다. 가정에서 자녀와 배우자, 나아가서 이웃, 교회에서 지체들과 대화하십시오. 대화를 통해 우리는 고립을 넘어 희망과 행복이라는 씨앗을 마음과 정신에 심을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합니다(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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