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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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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1,960회 작성일 23-10-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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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치료약

 

월트 휘트먼(Walter Whitman)은 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시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서민의 희망과 자유를 솔직하게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흉탄에 쓰러진 아브라함 링컨을 추모하는 시 오 캡틴, 마이 캡틴(O Captain! My Captain!)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등장하여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책에 한 의사와의 대화를 적어놓은 내용입니다. 저는 의사가 된 지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에게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 가장 좋은 약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휘트먼은 크게 공감했지만, 궁금한 것이 있어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이란 약이 잘 안 들을 땐 어떻게 합니까?’ 그 의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투약을 2배로 늘립니다.

 

글을 쓴다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왜 사랑타령을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무수한 날들을 아파하며 세월을 먹다보니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하는 약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지가 떨려오는 부작용을 겪기도 하지만 분명 치유의 약입니다. 그 약은 바로 사랑이라는 약입니다. 살다보면 때때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맞이하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담긴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피어나는 행복입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치료가 됩니다. 그래서 사랑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물입니다. 이 사랑의 선물을 우리에게 가득 안겨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사랑이 건강한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것입니다. 받은 사랑 듬뿍 나누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 치료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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