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의 순간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리고 우리나라를 무척 사랑했던 세계적인 문학작품「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는 80세가 되던 해 인생 가장 최고의 순간을 돌이켜 보았는데, 그 순간을 10년 전인 70세부터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70세가 되었을 때 인생에 필요한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정말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말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이 어느 때인가?’ 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회와 용기의 큰 차이점은 후회는 과거를, 용기는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면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용기’와 더 친해질 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바로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직 않았다고,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최고의 순간은 어느 한순간이 아닙니다. 최고의 순간이라 생각했지만 또 다른 최고의 순간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들었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최고의 순간은 오늘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영원이 될 수도 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선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고, 여기가 최상의 자리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최선입니다. 이를 항상 기억하다면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