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생(一日一生)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일일일생(一日一生) 

어떤 사람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하루는 곧 일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 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루가 모여 한 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일생이 됩니다. 여기서 ‘영원’이란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인생이란 위대하고 특별한 이벤트보다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에 대한 평가가 달라집니다. 그 하루에 일생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아무런 대가도 없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고 하는 하루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소중한 선물인 오늘이라는 하루를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우리의 일생을 병들게 하고, 허무하게 낭비하는 일입니다. 벌써 2013년도 3월 둘째 주일입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당신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소중한 당신의 이 ‘하루’를 아름답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섬기고, 누리고, 베풀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값지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이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건강한 일생을 만드는 길입니다. 하루를 경건하게 사는 것이 일생을 경건하게 사는 것입니다. 一日一生! 오늘 하루가 곧 일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