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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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4-09-28 06:23본문
또 하나의 ‘P’
인생이란 각기 저마다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길을 행복하게 걷기 위해 우리에게 ‘3P’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평안’(Peace)입니다. 과도한 욕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실천’(Practice)입니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실현해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인내’(Patience)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이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 빛의 도시로 잘 알려진 호주의 퍼스(Perth) 시립미술관에 ‘나는 날마다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라는 의미를 담은《Down on His Luck》(1889년 작)이란 미술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그림 속에는 한 사내가 숲길에 앉아 모닥불을 피우며 쉬고 있습니다. 그의 뒤편엔 그가 하루 종일 힘겹게 걸었을 좁다란 길이 보입니다. 그는 한 줌의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쉬고 있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새날이 와도 자신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우리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P’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계획’(Plan)입니다.
매일 아침 일과를 계획하고 그 계획을 실행하는 사람은 극도로 바쁜 미로 같은 삶 속에서 그를 안내할 한 올의 실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계획이 서 있지 않고 단순히 우발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게 된다면 곧 무질서가 삶을 지배할 것입니다. 생각없이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며 살면 생각대로 살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는 것은 생각 없이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을 살아갈 분명한 계획이 있습니까? 없다면 결국 삶의 방향을 잃은 채 행복과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계획을 잘 세우고 ‘서두름 없이, 그러나 멈춤 없이’ 실천하다보면 행복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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