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은 습관이다.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탁월함은 습관이다.

사람의 두뇌는 제한되어 있어 한두 번 이야기해서는 숙지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반복훈련이 필요합니다. 두뇌뿐만 아니라 중요한 일은 반복훈련을 통해 비로소 숙달됩니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반복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연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라도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예로 유도선수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동작으로 업어치기 연습을 하고, 낙법연습을 합니다. 그래야 다음 경기에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군인도 훈련을 반복합니다. 보직에 맞는 훈련을 수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그래야 실제 전투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실수 없이 하게 됩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농구에 천부적 재능을 지녔다는 인상을 여러분에게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전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했는데 말입니다.’

흔히 우리는 1,000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낫다는 말을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생각만 많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것은 헛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여기에서 다 나아가 탁월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 탁월함이란 일회성 단발성의 행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반복된 행동, 곧 습관이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탁월함은 습관입니다. 천재라는 것은 결국 남다른 희소한 습관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계속되는 반복, 집중, 연습, 훈련을 통해 진정한 프로가 됩니다. 신앙생활에도 거듭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씀도, 기도도, 찬양도, 감사도, 전도도, 섬김도, 예배도 훈련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경건에 이르는 훈련’이라고 말씀합니다. 반복훈련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