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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보다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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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gathos 댓글 0건 조회 2,811회 작성일 23-09-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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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보다 최선

 

 

2000년에 개봉한 미식축구 소재의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인생은 1인치라는 명대사가 나옵니다. 영화에서 토니 디마토 감독의 역을 맡은 알파치노는 게임의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인생과 축구는 같다. 1인치를 앞으로 더 나가느냐에 성공이 달려있다.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 차이이다. 우리는 오직 그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1인치는 고작 2.54cm입니다. 그 짧은 거리를 더 나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로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삶과 죽음이 갈린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피터 샘프라스 역시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결코 한 시합에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 세트나 한 게임을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한 점만을 따기 위해 노력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항상 최고가 되려고 하지만 최고보다는 최선이 더 중요합니다. 모든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최고는 타인을 이겨야 얻을 수 있는 말이지만 최선은 그날그날의 자신을 극복해야 비로소 누릴 수 있는 말입니다. 최고는 가장 높은 것이고, 최선은 가장 좋고 훌륭한 것입니다. 최고가 결과라면 최선은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최고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될 수가 있습니다. 최선은 인간이 무언가를 추구하는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입니다.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기에 최고보다 최선입니다. 특히 신앙생활은 그렇습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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