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이끄는 힘 > 주보큐티 기뻐하는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행복으로 이끄는 힘

어릴 때부터 명석한 두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불의의 사고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나간 사냥에서 그만 양쪽 눈을 잃는 총기사고를 겪게 됐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이 두 눈을 잃었다는 죄책감에 아버지는 비탄과 절망에 빠졌고,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그런 아버지 때문에 그는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애써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비록 눈은 잃었지만 머리는 남아있어서 괜찮아요.’ 그 후로 그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절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늘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부지런히 무엇인가를 했고 일부러 기쁜 듯 활기차게 행동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쁜 척이었던 내면에 진짜 기쁨이 가득 차올랐고, 잊고 있던 꿈에 대한 열정도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훗날 영국에서 경제학자이자 국회의원이 되었고 체신부 장관까지 지냈습니다. 경제와 정치에 큰 공헌을 한 그의 이름은 ‘헨리 포세트’입니다.

사람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어서 슬퍼지고,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즐거워진다고 합니다.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은 자기 마음을 고치기만 하면 자신의 인생까지도 고칠 수 있다’(윌리엄 제임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입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 자기 최적화, 자기 효과성 및 성과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삶에는 아름다운 일만 가득하지 않은 것처럼 위기의 순간에도 긍정적인 생각(태도)을 통해 불행을 행복으로 거뜬히 바꿀 수 있습니다. 믿음의 생각과 태도가 가장 좋은 긍정적인 생각이자 태도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