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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의 태도를 가지려면

커밍 워커(Cumming Walker)는 성공의 요소로 지능과 정보와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태도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이 태도라고 했습니다. 지능이 높고, 좋은 정보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의 태도가 잘못되면 이 모두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이 마음의 태도입니다.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에서 최고의 군사강국을 이룬 도시국가였습니다. 엄격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용감한 전사를 배출했는데 이러한 교육관을 보고 오늘날까지도 ‘스파르타 교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런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검술훈련을 앞두고 짧은 검을 지급받았던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가진 검은 너무 짧아서 전투에 불리합니다.’ 그러자 지휘관은 청년을 격려하며 말했습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빨리 적진으로 들어가 보게. 문제는 검의 길이가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네.’ 결국은 마음의 자세, 곧 정신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신력이란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인데, 전투에서 이기려면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 승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실전(實戰)에서는 결코 같은 조건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각자가 특별하게 무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신력입니다. 즉, 마음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에 태도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다윗의 마음에서 골리앗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던 것이 믿음이었고, 그 믿음이 그와 맞설 수 있는 마음의 용기로 작용하여 말도 안 되는 싸움에서 승리를 이끌어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