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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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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윗과 안나 댓글 4건 조회 9,489회 작성일 06-01-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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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고 싶은 가족 여러분...


저희는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저희 비자 신청 결과를 기다리며


시연이와 함께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새로 집사로 임명되신 스물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나 많은 집사님들께서 기뻐하는 몸을 떠받치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든든하게 느껴지고 견고한 집으로 잘 세워질 것 같은 예감이 쏙쏙 듭니다.




그곳에서의 저희를 향한 안부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에 특별히 40일간의 특별 시간을 가지신다니


그 자리에 나아가시는 한 분 한 분께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름부음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위해


저희도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시연이는


어제 병원에 데려가서 예방 접종을 맞췄습니다.


키도 몸무게(5.5kg)도 아기의 상태도 모두 좋습니다.


총명하고 귀엽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 주시는 덕분인지


밤에 보채는 일이 전혀 없고 너무나 잘 잔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새로운 부흥을 예비하시는 아버지의 손을 봅니다.


눈으로 보이는 상황만을 바라본다면 너무나 암흑 같고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아버지의 마음이 부은바 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소망이 이곳에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분은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더군요.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다 돌아오기를 위해...




일요일 점심식사를 돌아가면서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귀한 분들, 헌신적이고 사랑 많으신 그리고 나름대로 삶의 고비와 고통의 흔적들을 가지신 분들 그래서 지금의 믿음이 더욱더 빛나고 귀해 보이는 여러분들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희는 그런 생각을 요즘 합니다.


하나님 그분 자체를 기뻐할 때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실 거라는 생각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귀한 것은


바로 그분 자체를 기뻐하고 그분 때문에 즐거워하는 마음이 아닐까 ... 말이죠.


기뻐하는 교회도 그분을 기뻐함으로 역동적으로 살아 있는 예배 공동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저희도 어디로 가든지 그분을 기뻐함으로 힘을 얻겠습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다윗과 안나 올림.



***  첨부파일로 저희 소식지를 올립니다.
문서 열기암호는 거북선을 만든 장군 이름 세 글자입니다. ***


첨부파일

  • 200601.doc (67.5K) 15회 다운로드 | DATE : 2009-05-15 18:19:37

댓글목록

joyman님의 댓글

joyman 작성일

모두들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

정성규님의 댓글

정성규 작성일

잘 계시죵?
기도만땅 아실려나 ㅋㅋ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티끌님의 댓글

티끌 작성일

댜윗과 안나를 위해 오늘도 기도했습니다.
아직 소식이 없어 조금은 긴장된다는 말에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웃는 얼굴의 시연이가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
기쁜 소식 기대할게요. 홧팅!

워워워 짝짝!!님의 댓글

워워워 짝짝!! 작성일

함께 했던 시간들도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만나도 참 좋네요.
궁금한 게 많았는데 잠시라도 걱정하지 않고 잊고 계신데 건드릴까봐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시연이가 많이 보고 싶고 걱정도 되었는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니 감사가 배가 되네요.
쉬지 않고 일하실 주님께서 더 좋은 결과로 보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위해서 기도할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