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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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호정 댓글 2건 조회 10,073회 작성일 05-12-27 10:48본문
우리가 인내,신뢰,오래,참음,복종과 같은 인격적인 자질들을 갖출 수 있도록
응답을 늦추신다.
이러한 자질들은 우리가 이내하며 기다리고
주님의 떄를 신뢰할때
비로소 주어지는 것들이다.
영적인 성장은 대게
고통, 상처, 몸부림, 혼란과 실망을 통해
얻게 된다.
빌 하이벨스
넘 좋아서 올려봅니다
하나님의 침묵의 의미를 알고보니 모두 제탓 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사모님 떡 맛있게 잘먹고 있어요
한번은 기계떡으로 해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리 ㅋㅋ
교회이름처럼 정말 기뻐하는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감솨
댓글목록
아리스..님의 댓글
아리스.. 작성일
어린시절 엄마에게 무언가를 사달라고 조를때...
곧바로 반응이 오지 않으면 온갖 떼를 다 써봅니다.
마구마구 조르다가, 악도써보고 바닥에 굴러도 보고...시위용으로 동네가 떠나가라 울어도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흘끔흘끔 눈치를 보게 됩니다.(어라..이게 아닌데...하면서요)
그래도 봐주지 않고 그냥 묵묵히 계시면 살며시 다가갑니다.
"엄마...방청소하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면 사줄꺼야?"
한풀 꺾인 그 모습을 보면 엄마는 비로소 돌아보고는 씨익...웃으십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좋아라 하면서 방청소를 신나게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쥐어박기만 하고, 귀챦아 하기만 하던 동생을 데리고 놀아줍니다.^^
그럼 엄마는 넘넘 이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사랑한다고 착한 딸이라고 꼬옥 껴안아 주십니다.
그럼...엄마품이 넘 좋아서 내가 무얼 사달라고 졸라 댔던걸 잊어버리고는 금새 달려나가 놉니다.
나중에 잊어버리고 신나게 놀고 있을때 엄마가 살며시 다가와 나를 부르십니다..
엄마의 손에는 내가 갖고 싶다고 그렇게 떼쓰던 것이 들려 있습니다...
그럼 내 눈은 기쁨으로 쟁반만해집니다....그리고는 엄마를 와락 껴안고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가슴이 터질만큼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마치 구하지 않은것을 내마음을 읽고 알아서 사주신것처럼....
하늘에 계신 울 아버지도 그런 엄마의 마음이 아니실까....
호정자매님의 글을 읽으며 문득 엄마의 미소와 하나님의 미소가 겹쳐보이는건 무엇때문일까요...^^
카푸치노 한잔에 기분 좋아진 아리스가 잠시 다녀갑니다.^^
티끌님의 댓글
티끌 작성일
사랑하는 호정 자매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아리스님이 너무 멋진 답글을 달아주어 제가 할 말을 잃었지만
이시간 자매님이 제 곁에 있다면 가만히 손을 잡아줬을 거예요.
지나간 한 해는 다음해를 위한 도약의 시간이라 믿어요.
자매님! 사랑해요~!
담엔 꼭 기계떡으로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