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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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마예수 댓글 2건 조회 9,496회 작성일 05-12-01 17:27본문
바쁘지 않고 한가할때는 친절히 상담도 하고 전화도 받지만 바쁠때는 업무적으로 대할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어떤이들은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저는 속으로 뜨금합니다. 내가 너무 업무적으로 대한것 같은데 나에게서 무얼 느끼고 감사하다고 말할까?
오늘도 한 거래처로부터 여러통의 전화를 받고 분량이 많은 서류를 메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었다.
"사무장님!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물어가는 이해..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전화 통화를 했던것 같은데 상대방에게는 배려로 들렸을까?
저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상대방은 생소하고 낮설은 용어들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 저는 부끄럽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자격이 없는데 하고 생각 하니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이들을 대할때 작은 배려라도 아끼지 않고 정성껏 상담을 해야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먼저 믿은 그리스도인은 이제 나온 성도에게 작은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기뻐하는교회 모든분들은 잘 실천 하실줄 믿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대형화 되어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저희 가정이 섬기는 장양교회도 그 주간에 출석하지 않으면 금새 표가 나기때문에 챙길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가족이며 주님이 진정 기뻐하는 교회일 것입니다.
올한해를 뒤돌아보며 나에게 작은 배려라도 아끼지 않은 이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라도 한마디씩 하심이 어떨런지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행자님의 댓글
김행자 작성일
``신자는 비신자의 성경이다'' 라는 말씀을 이 연행 목사님께서 하셨는데...
참 감동적인 말씀인것 같아요.
우리 먼저 믿는 사람이 모범이 되고 본보기가 되어야 되겠지요.
나의 조그마한 배려가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티끌님의 댓글
티끌 작성일
꼬마예수님 부부에게서 전 늘 친절과 배려와 감사가 배어있음을 봅니다.
그 배어있는 아름다움이 아마 다른 분들에게도 울려갔나 봅니다.
평생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오늘도 제 주변에 무언가 배려할 있이 없을까 두리번거려 봅니다.
기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