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칠순을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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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행자 댓글 5건 조회 11,573회 작성일 05-08-16 12:31본문
어느새 아버지께서 칠순을 맞이하셨네요...
볼 때마다 청년같은 힘이 넘쳐서 늙지 않으실 줄 알았더니....
이제는 흰 머리가 더 많아보여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신랑이 아프지만 않았더라면,,,
봄쯤에 큰 잔치를 해드렸을텐데....
지금이라도 잔치를 하자고 하니까 극구 사양을 하시네요...
자식들 돈 많이 쓰고, 또쓸까봐....걱정이 되신가 봅니다...
부모님들은 아낌없이 자식을 위해 사시는데,,,
자식은 가끔씩 계산적일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의무감으로 어쩌다 한번 전화하면
"아버지! 식사하셨어요? 별일 없으셨죠? 예~ 엄마 바꿔주세요~"
하고 또 엄마와 몇마디 하고 끊곤 하지요...
가까이에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게 얼마나 든든한 빽인지 모릅니다...
마음속으로 매일 다짐을 하면서도,, 깜빡깜빡 잊고 살곤 하네요...
우리 신랑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서 제사 때가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해 하는 모습이 보여서, 마음이 많이 쓰여,,,,
어버이날이면 카네이션을 들고 산소를 찾곤 합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 살아계실때 한번 더 찾아뵙고 한번 더 전화해서,,,
노후에 외롭지 않도록 신경쓰고,, 돌아가신 후에 후회를 덜 하도록,,,
노력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내 가족 내 이웃을 섬기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뻐하는 교회 목사님외 형제 자매님!!!
우리 아버지 칠순을 맞이하여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도 많이 해주세요...
우리 부모님 "하나님 알게 해주시라고요"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들의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네요....
볼 때마다 청년같은 힘이 넘쳐서 늙지 않으실 줄 알았더니....
이제는 흰 머리가 더 많아보여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신랑이 아프지만 않았더라면,,,
봄쯤에 큰 잔치를 해드렸을텐데....
지금이라도 잔치를 하자고 하니까 극구 사양을 하시네요...
자식들 돈 많이 쓰고, 또쓸까봐....걱정이 되신가 봅니다...
부모님들은 아낌없이 자식을 위해 사시는데,,,
자식은 가끔씩 계산적일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의무감으로 어쩌다 한번 전화하면
"아버지! 식사하셨어요? 별일 없으셨죠? 예~ 엄마 바꿔주세요~"
하고 또 엄마와 몇마디 하고 끊곤 하지요...
가까이에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게 얼마나 든든한 빽인지 모릅니다...
마음속으로 매일 다짐을 하면서도,, 깜빡깜빡 잊고 살곤 하네요...
우리 신랑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서 제사 때가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해 하는 모습이 보여서, 마음이 많이 쓰여,,,,
어버이날이면 카네이션을 들고 산소를 찾곤 합니다...
우리 모두 부모님 살아계실때 한번 더 찾아뵙고 한번 더 전화해서,,,
노후에 외롭지 않도록 신경쓰고,, 돌아가신 후에 후회를 덜 하도록,,,
노력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내 가족 내 이웃을 섬기고,,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뻐하는 교회 목사님외 형제 자매님!!!
우리 아버지 칠순을 맞이하여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기도 많이 해주세요...
우리 부모님 "하나님 알게 해주시라고요" 저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들의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완벽면상님의 댓글
완벽면상 작성일칠순.. 흠.. 우리 외할아버지도 칠순잔치 할때 정말 감격이었는데..ㅠ.ㅠ
joyman님의 댓글
joyman 작성일
분명히 될껍니다.
축복받는 가정이....
장양식님의 댓글
장양식 작성일
칠순을 축하드립니다.
아버님에 대한 마음이 참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참 많은데
좋은 자식은 못되었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자매님처럼 조금만 일찍 철이 들었다면 좋았을텐데요.
티끌님의 댓글
티끌 작성일
어쩜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네요.
부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저려오는 가슴...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게 부모님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까이 살면서 보고 싶을 때 뵐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자매님의 따뜻한 마음이 절절이 전해 옵니다.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축하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라미님의 댓글
바라미 작성일
ㅠ.ㅠ
저도 마음이 많이 저립니다..
엄마 아프셨을때...
저도 아프다고 간호하면서 짜증내고...
그렇게 보내드리고 나니
행자님 글 읽고 눈물이....
감사하는 맘으로 축하드려요~!
가장 큰 효도를 위해 기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