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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아침묵상(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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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양식 댓글 1건 조회 11,184회 작성일 06-08-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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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아가5:8)

이것은 예수님과의 교제를 몹시 갈망하는 성도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가 주를 사랑하므로 병이 났습니다. 은혜가 충만한 영혼들은 그리스도와 아주 가까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것은 주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평안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님 옆에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그만큼 천국의 완전한 평온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 옆에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우리의 마음이 평강으로 넘칠 뿐 아니라 생명과 활력과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왠지 아십니까? 이 모든 것은 예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대낮의 태양이요, 한밤중의 달빛이요, 꽃잎을 적시는 이슬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배고픈 자의 빵이요, 벗은 자의 옷이요, 곤하고 지친 땅에서 여행객들이 쉴 수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라는 사실을 의식할 수 없을 때 우리 영혼이 오늘의 말씀처럼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라고 부르짖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 자체에 이미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6). 따라서 의로우신 예수님을 목말라 하는 자들은 엄청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굶주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복됩니다. 만일 그 굶주림이 충분히 채워지는 축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저는 제가 그리스도로 채워질 때까지 빈 마음으로 열심히 그 주림이 채워지기를 갈망하할 수 있는 축복을 구할 것입니다. 만일 제가 예수님을 늘 먹으며 살 수 없다면, 저는 늘 주를 주리며 목말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주림은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지복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거룩합니다. 그러나 그 축복에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주린 자들은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런 갈망을 넣어 주신 것이라면, 주님은 분명 우리의 그 갈망을 만족시켜 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앞으로 재림하실 것처럼 지금 현재 우리에게 오신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감미롭겠습니까!

댓글목록

티끌님의 댓글

티끌 작성일

마음에 많이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